Advertisement

한국 재벌부터 세계 갑부들까지… 다들 안경 쓰는 이유가 있었다
뉴스

Advertisement

1.jpg

중장년층의 경우 시력 교정술 시행에 앞서 환자의 직업, 주로 하는 작업, 취미 생활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조선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부터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까지. 세계적인 재벌 중에는 시력 교정술을 받지 않고 안경을 고수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두고 온라인 공간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도 수술을 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안전성과 효과가 의심 스럽다" 등의 해석이 나온다. 안과 전문의 생각은 어떨까? 전문가는 이러한 논의가 시력 교정술의 성격을 오해한 데서 비롯됐다고 봤다. 시력 교정술은 '질환 치료' 목적보다 '미용적 성격'이 강한 수술이다.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하나의 선택지일 뿐 필수적인 치료가 아닌데, 두 개념을 혼동해 오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우리가 일론 머스크에게 왜 보톡스를 맞지 않냐고 묻지 않고 도널드 트럼프에게 왜 모발 이식을 하지 않냐고 따지지 않듯, 시력 교정술도 마찬가지"라며 "본인이 안경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하면 굳이 수술대에 오를 이유가 없다"고 했다. 특히 중장년층이라면 선택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중장년층은 노안, 백내장 등 시력 구조 때문에 단순히 근시 교정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노화할수록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이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다. 단백질이 응고돼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발생해 시력 교정술을 받아도 시야가 선명하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부기 원장은 "젊은 눈은 수정체가 유연해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탁월하지만, 40대 이후에는 기능이 자연스럽게 저하한다"며 "시력 교정술은 저하한 기능을 보정해 일상의 편의를 돕는 것이지, 노화 자체를 멈추진 못한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로 시력 교정술을 희망하는 젊은 층에 비해 중장년층 환자의 불안감이 높은 편이다. 김 원장은 "젊은 층에 비해 중장년층 환자의 불안감이 높은 건 사실"이라며 "우리병원의 40세 이상 환자 비율은 약 5~10% 정도"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시력 교정술의 골든타임은 만 18세부터 40대 초반까지다. 안구 성장이 멈추고, 노안이 본격화하기 전이라 비교적 시력이 안정적이고 회복이 빠르다. 각막 두께와 눈물의 양에 따른 부작용 위험도 적다. 다만 중장년층이라고 해서 선택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개인 맞춤형 설계를 통해 시력 구조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환자의 직업, 주로 하는 작업, 취미 생활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히 '안경을 벗는 것'을 넘어, 개인이 일상에서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진다"고 했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레이저 교정', '노안 렌즈삽입술',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레이저 교정은 한쪽 눈은 멀리 보이고 다른 쪽 눈은 가까이 보이도록 조정한 '모노 비전' 원리와 레이저가 각 눈의 초점 거리를 입체적으로 넓히는 '블렌디드 비전' 방식을 활용한다. 두 눈의 시력 차이로 인한 이질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막 두께가 충분하고 도수가 너무 높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근거리 시력이 많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노안 렌즈삽입술은 눈에 노안 전용 특수 렌즈를 삽입해 근시를 교정하고 초점 거리를 늘려주는 방식이다. 노안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근거리 시력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도수가 높아 레이저 수술이 어려운 사람도 받을 수 있다.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렌즈를 제거해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심적 부담이 적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화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삼중 초점 렌즈를 넣는 수술이다. 백내장 치료와 시력 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백내장이 있는 경우에만 시행 가능하다.

look 광고 시청
더 많이 잠금 해제하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

line 추천 추천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2분기 수익성 개선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2분기 수익성 개선
모두투어가 2분기 매출 원가를 낮추는 데 성공하며 흑자 전환에 골인했다.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큰 폭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하나투어도 개선된 수익성을 보였다.
홈플러스 "RCPS 자본전환·자산재평가, 정당한 회계처리"
홈플러스 "RCPS 자본전환·자산재평가, 정당한 회계처리"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홈플러스가 우선주의 자본전환과 토지 자산재평가를 위법하게 시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당한 회계처리"라고 해명했다.
이랜드 스파오, '새해맞이페스타' 온·오프라인 통합 진행
이랜드 스파오, '새해맞이페스타' 온·오프라인 통합 진행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는 오는 16일부터 '새해맞이페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라캐스트, 공모가격 상단으로 확정
한라캐스트, 공모가격 상단으로 확정
자동차 경량 소재부품 전문 기업 한라캐스트의 공모 가격이 희망 공모가격 구간 상단으로 결정됐다.
동원그룹, 상반기 영업이익 32.7% 증가
동원그룹, 상반기 영업이익 32.7% 증가
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사 동원산업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5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779억원으로 6.7% 늘었다.
상장협 "업무상배임죄 고소가능성⋯이사회, 가치평가 재무자문 필요"
상장협 "업무상배임죄 고소가능성⋯이사회, 가치평가 재무자문 필요"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상법 개정으로 상장사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회사뿐 아니라 주주까지 확대되면서, 이사를 업무상 배임죄로 고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상장회사협의회가 평가했다. 또한 합병이나 영업·자산양수도 등 중요 사항의 거래에서 독립적인 재무자문사의 자문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침을 제시했다.
경기 김포서 60대 형제 숨진 채 발견⋯경찰, 시신 부검 의뢰
경기 김포서 60대 형제 숨진 채 발견⋯경찰, 시신 부검 의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60대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0대 여배우, 매일 '이 운동'만 했더니… 피부가 달라졌다?
50대 여배우, 매일 '이 운동'만 했더니… 피부가 달라졌다?
주방에 늘 있던 '이것', 방치하면 생식 기능 저하·발암 위험까지
주방에 늘 있던 '이것', 방치하면 생식 기능 저하·발암 위험까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생활 속 주방용품과 식재료 관리 습관이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초읽기…서울시, '비상수송대책' 가동
서울 시내버스 파업 초읽기…서울시, '비상수송대책' 가동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13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돌입한다.
홍익표, 이재명 대통령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브리핑 후 답변
홍익표, 이재명 대통령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브리핑 후 답변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 오찬 회동이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갑작스러운 불참 의사 전달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장 건강 망치는 의외의 음료들… 매일 마시고 있었다
알고 보니 장 건강 망치는 의외의 음료들… 매일 마시고 있었다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그냥 쓰면 ‘독’ 된다? 교체 시기는?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그냥 쓰면 ‘독’ 된다? 교체 시기는?
혈당 관리 안 하면 엉덩이가 '이렇게' 변한다? 충격적인 경고
혈당 관리 안 하면 엉덩이가 '이렇게' 변한다? 충격적인 경고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403명에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403명에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하남시 건축위원 위촉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하남시 건축위원 위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 하남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LG전자, 디오스 트루스팀 식기세척기 출시 7주년 맞아 '7대 페스티벌' 개최
LG전자, 디오스 트루스팀 식기세척기 출시 7주년 맞아 '7대 페스티벌' 개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가 디오스 트루스팀 식기세척기 출시 7주년을 맞아 '식기세척기 7대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공식 온·오프라인몰에서 식기세척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7가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민생법안 본회의 불참 선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민생법안 본회의 불참 선언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후 예정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 '대법원 재판지원 AI 시스템' 1단계 시범 오픈
코난테크놀로지, '대법원 재판지원 AI 시스템' 1단계 시범 오픈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대법원 ‘재판지원 AI 시스템’ 1단계를 시범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AI 전쟁 판도라 상자 열렸다'⋯美, 이란 공습에 팔란티어·앤트로픽 두각
'AI 전쟁 판도라 상자 열렸다'⋯美, 이란 공습에 팔란티어·앤트로픽 두각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정세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팔란티어와 앤트로픽 기술이 이번 작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AI 기술이 현대전의 핵심 비대칭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